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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날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나요?"
약속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그래도 후하게 평가를 한편이다.
하지만 과연 재회는 어떨까.
이건 그야 말로 게임에 조금 추가하여 히로인 시점에서 재회를 이야기할 뿐이다.
어찌되든 이것역시 게임발매보다 먼저나와서 그래도 그당시 사람들에게는
센티멘탈 그래피티가 발매연기 되는과정에서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물건으로 나왔을것이다.
적어도 지금 생각하면 이 소설은 그시절 흔하던 게임들의 소설판과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말이다.
2. 스토리 |
그날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나요?
지나가는 세월속에 당신을 생각할떄마다 언제나 가슴이 뜨러워집니다.
언젠가 이 애절한 기분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소녀들은 용기를 내어 첫사랑의 그에게 만나러간다.
잔신의 진정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성장한 12명의 히로인들의 아름다운 연애 이야기.
대망의 재회편!!
3. 감 상 |
서두에서 말했지만 이소설은 게임발매 전에 게임에서 각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는 시작 이벤트를 더 길게 히로인 시점에서 그린것이다.
각각 히로인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성장을 했고 현재 어떤상태인지 게임에서 안보여 주는 부분이 조금 더 그려져 있다.
하지만 역시 그시대에 흔하던 노벨라이즈 소설중의 하나이다.
그나마 이소설이 팔린것은 이 작품이 발매연기를 해서 게임이 나오기 전에 소설이 먼저 나왔기 떄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소설에 대해 한가지 평가하자고 한다면 일러스트가 원작 일러스트레이터 "토모히사 카이"라는 점이다.
80~90년대의 원작이 있는 라이트노벨들도 지금의 라이트노벨작품들과 같이 원작과는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한다.
그에 반해 이 소설 시리즈(전편과 더불어)는 토모히사카이가 각각 12명의 소녀 일러를 여지까지 그린것을 재활용한것이 아닌
흑백 단순 명암그림으로 그렸다는 것이다.
이 당시의 그의 그림은 지금 봐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끌리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내용으로 돌아가자면 게임에서도 12번 봐야하는 내용을 굳이 소설로 또 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는 말이다.
게임 발매 연기를 하는 사이에 그 공백을 매꿔보기 위해 이 소설을 냈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분명 그당시 이작품은 엄청나게 팔리는 물건이었고 많은 이들에게 절망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뭐 어찌 되던간에 간단히 말하자면 게임의 12캐릭터와의 첫 재회 를 그린것이 이 책의 전부이다.
오오쿠라라이타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면 모두가 빠지지 않고 욕을 하게 되는 부분인데
그는 너무나도 자신감이 강했고 자신의 테마가 모든이들에게 먹힐수 있다는 착각을 가진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이미 센티가 한창 나가던 시절 그의 홈페이지에 올렸던 자신이 말한 "난 정말 천재인거 같아"라는 글은 웃음도 안나올 지경이기 때문이다.
그의 후기를 보면 모두 똑같이 "당신의 가슴에 애절함이 작렬했나요?" 하는 말을 한다.
세츠나사(애절함) 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그의 작품들의 공통점이다.
뻔한 환경을 주어주고 뻔한 시나리오가 그의 작품들의 공통점이다.
어려서 이별한 두명의 캐릭터가 어렸을적에 만나고 고등학교 2~3학년이 되기 전에 만나지 못하다가 그나이가 되면 행동에 옮긴다는것이다.
해비살베지는 구하지 못해서 못봤지만 적어도 그가 전면에 나서서 광고한 작품인
"언덕이야기"와"센티멘탈그래피티"는 두작품이 겹쳐보일정도로 유사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소문조차 없다.
사실상 센티그라와 연관되었던 사람들은 거의 다 게임업계에서 사라진상태이다.
센티멘탈그래피티 라는 과거의 쓰라린 게임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스쳐간다.
그러고보니 드림캐스트를 구하지 못해 여전히 2를 하지 못했다는것도 조금 씁쓸한 이유중의 하나이겠다.
내용출처: http://blog.naver.com/gamers2618/4010398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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