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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생활에 지치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이래저래 마음이 공허하던 어느날.
센티가 생각이 났다.
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매니아적인 게임이 되어버려 자료 찾기가 쉽지 않았던 그때.
구글링도 해보고,
네이버 지식인에 센티 관련된 글에 답글을 달아준 사람한테
쪽지로 자료를 물어보기도 하고......
츠카사님 홈페이지에서도 검색을 하면서 회원이 남긴 메일주소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료를 물어보기도 하고,
그렇게 많은 자료를 찾기위해 하루에 몇시간씩 컴퓨터를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네이버에 접속하는데 쪽지 한통이 와있었다.
반갑게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내 메일을 보고 답장을 준것이다.
네이버도 자주 하는 분은 아니셨지만
내 쪽지를 볼때면 센티에 관한 많은 이야기도 해주셨고
고맙게도 누군지도 모르는 내게 많은 선물을 주시기도 했다.
그 선물은 바로 트레이딩 카드였다.
일러스트에서 보던 그림도 있었고, 생소한 그림들도 있었다.
이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게임을 했을때에 히로인들의 느낌이 살아나는것 같았다.
많은 장수라서 일일이 하나씩 찍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면 자세하게 찍어서 올릴 생각이다.
정말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 소중한 카드를 선물해주신
그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카드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게 바로 센티의 힘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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